범여권 177명, 필리버스터 종결동의서 제출…24시간 이후 표결(상보)
뉴스1
2020.12.12 20:23
수정 : 2020.12.12 20: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177명은 12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종결하는 동의서를 제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오후) 8시9분 김영진 민주당 의원외 176인으로부터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가 제출됐다"며 "24시간 경과 이후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 건을 무기명 투표로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구속된 정정순 의원을 제외한 소속의원 173명에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김홍걸(제명)·이상직(탈당) 의원 등을 비롯해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 의원 3명 등으로 180명을 이미 확보했다고 계산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