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충훈벚꽃길 성탄트리

파이낸셜뉴스       2020.12.13 11:08   수정 : 2020.12.13 1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 충훈벚꽃길을 형형색색 성탄트리가 장식했다. 연말연시 연인-친구-가족이 저녁 산책으로 즐겨 찾는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양시 석수3동 충훈벚꽃길에서 아기자기한 모형의 성탄트리 점등식이 11일 진행됐다.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충훈벚꽃길 가꾸기 일환으로 이곳에 성탄트리를 설치했다.

충훈벚꽃길 30m 일대 가로등과 전봇대에는 산타와 눈사람 모양을 한 털실인형, 오색 조명 그리고 꽃, 별, 무지개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모형의 장신구 등이 장식됐다.



장신구는 모두 석수3동 통장과 마을주민이 손수 만들었다. 성탄트리와 장신구 하나하나에 땀과 정성이 묻어난다.
이 성탄트리는 내년 1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김광택 구청장은 점등식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벚꽃축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심신이 지쳐있는 이들에게 성탄트리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탄트리 점등식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김광택 만안구청장, 석수3동 행복센터 직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 최소 인원이 참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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