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난지원금 이르면 내년 1월 말에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20.12.13 17:22
수정 : 2020.12.13 18:46기사원문
당정, 지급 속도전 나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집중
액수는 2차 때와 비슷할 듯
당정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를 내년 설 연휴 이전보다 앞당겨 이르면 1월 말에 지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설날 전에 100%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당정은 가급적 지급 완료시기도 더 앞당긴다는 목표다.
실무진 차원에서 내년 1월 말에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수밖에 없지만, 시간단축으로 충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해 민생과 경제를 돕겠다"고 강조, 지급시기를 앞당기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언급되고 있어 경제적 타격 우려가 큰 만큼 당정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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