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필리버스터 중단…방역과 민생에 집중해야"
뉴시스
2020.12.13 21:24
수정 : 2020.12.13 21:24기사원문
"180석은 재적의원 3분의 2에 달하는 엄청난 표"
김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필리버스터 종결 후 기자들과 만나 "(찬성이) 180석 이상이어야 하는데 180표가 나와서 중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는 전날 민주당이 제출한 국정원법 필리버스터에 대한 종결 동의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투표수 186표 중, 찬성 180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필리버스터가 종결됐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당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공수처장을 임명하기 위해 협상을 깨고 무리하게 공수처법을 개정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둘의 협상 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 원내대표가 제시한 법관도 수용했지만 여당이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 데 대해서는 "우리가 수용하지 않은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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