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직방·파두 15개사,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최대 100억 보증
뉴시스
2020.12.17 14:15
수정 : 2020.12.17 14:15기사원문
지난해 매출액 155억원, 평균 고용인원 94명에 달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7일 15개사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특별보증 신청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두 달여간 기술우위·성장가능성 등을 심사한 뒤 이중 15개사를 추렸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기업은 ▲애슬레저 의류를 생산하는 뮬라 ▲부동산 정보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방 ▲기업용 데이터 저장장치 분야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설계업체인 세미파이브 ▲뇌파진단 솔루션 업체인 아이메디신 ▲소상공인 매출·경영관리 솔루션업체인 한국신용데이터 ▲드론 업체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등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15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7.8년, 지난해 매출액은 155억원에 달했다. 평균 고용인원은 94명으로 분석됐다.
선정기업의 평균 기업가치는 1671억원에 달했다. 1000억원 이하가 7개사(47%), 1000억원 초과에서 2000억원 이하가 3개사(20%)였다. 또 20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도 5개사(33%)가 포함됐고, 특히 20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가치 평가기업은 올해 1차 선정 당시 2개사에 비해 3개사가 증가했다.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266억원으로 조사됐다. 200억원 이하 기업이 8개사(54%), 200억원 초과 500억원 이하가 5개사(33%), 500억원을 초과한 기업도 2개(13%)에 달했다. 또 기술의 혁신성 등을 10단계(AAA∼D)로 평가하는 기술성·사업성 평가에서 BBB등급 이상이 73%(11개사)를 차지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 실장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 후 올해부터 정규사업으로 본격화해 총 57개를 선정했다”며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조성, 벤처 4대강국 도약, 유니콘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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