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부산과 대한민국 구하고 무너진 보수 재건하겠다" 부산시장 출마 선언

뉴스1       2020.12.17 16:42   수정 : 2020.12.17 16:44기사원문

17일 정규재 개혁자유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정규재 개혁자유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이 1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규제 없는 자유도시, 영어를 공용으로 쓰는 국제도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부산의 르네상스를 위해서는 자유로운 도시가 돼야 한다"며 "최저 수준의 세율과 규제를 가진 도시로 만들어 소득 5만 달러의 잘 사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 여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법치를 무너뜨려 전직 대통령들을 감옥에 보낸 증오와 보복으로 점칠된 정권이다"며 "국민의힘 역시 민주당을 위해 전직 대통령의 감옥행을 정당화해주는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부산과 대한민국을 구하고 무너진 보수를 재건해 내겠다"고 밝혔다.

보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정규재 개혁자유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펀앤드마이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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