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올해 손난로는 '레트로'가 대세
파이낸셜뉴스
2020.12.18 08:45
수정 : 2020.12.18 08:45기사원문
올 겨울 레트로 콘셉트의 손난로가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가 11월 7일(입동)부터 지난 16일까지 손난로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의성 향로/화롯불 등 손난로 4종이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성 향로는 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운영 중인 상품으로, 우리나라의 마지막 성냥 공장(경북 의성군 소재 성광성냥공업사)에서 개발한 성냥 브랜드 '향로'의 이미지를 적용했다. 80g/140g을 1000원과 12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화롯불은 일반 손난로(80g), 파스형(40g) 등 총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격은 1000원이다.
이해성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지난해에는 겨울왕국2 등 캐릭터 손난로의 매출이 높았다면 올해는 과거를 회상하며 위로를 받고자 하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레트로 콘셉트의 핫팩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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