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당, 거리두기 강화에 국밥 배달 매출 200% 증가
2020.12.21 09:42
수정 : 2020.12.21 09: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배달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육수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거리 두기 2단계와 2.5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 달 24일부터 현재까지 배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거리 두기 격상 이전과 비교해 약 200% 배달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육수당의 주요 메뉴인 서울식국밥, 수육국밥, 순대국밥, 육개장, 소양곰탕, 굴국밥 등 국밥 메뉴들이 전체 배달 매출의 약 77%를 점유해 국밥에 대한 배달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수당 관계자는 "매장에서 먹어야 한다는 국밥의 인식이 코로나19이후 배달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육수당은 배달 및 포장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배달에 특화된 샵인샵 매장, 배달 전문 매장 등의 오픈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