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P2P 기업 IT인프라 지원한다

      2020.12.21 11:00   수정 : 2020.12.21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과 관련, 온투법 심사를 준비해야 하는 P2P 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컨설팅 및 초기구축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 모집은 2021년 1월 15일까지다.

지난 8월 27일 시행된 온투법은 P2P 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업의 기준과 영업 행위 등을 제도화한 법이다.

이를 통해 P2P 업체를 양성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게 법 취지다.

온투법 시행에 따라 국내 200여 개 P2P 기업은 내년 8월까지 등록 요건과 온투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기업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P2P 기업이 전자금융사업사업자에 준하는 보안 규정과 인프라 구성을 갖춰 온투법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즉 온투법 심사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P2P 기업에게 △클라우드 인프라 컨설팅 및 초기 구축 혜택 △인프라 영역에서의 온투법 대응 협력 △500만 원 상당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금융 전용 크레딧 △약정 할인 등이 제공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윤희영 팀장은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보안원 클라우드 안정성 평가항목을 100%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용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는 P2P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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