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으로 쉽게 영지식증명 개발한다…온더
파이낸셜뉴스
2020.12.22 14:00
수정 : 2020.12.22 14:00기사원문
이더리움 확장성 프로젝트 온더, 이드콘서 발표
영지식증명 오픈소스 및 가상머신 개발성과 소개
[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확장성 기술을 연구하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온더가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기술 '영지식증명' 확대에 나선다. 다소 난이도가 낮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통해 이더리움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줄일 수 있는 영지식증명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22일 온더는 최근 열린 이더리움 개발자 행사인 '이드콘 2020'에서 영지식증명에 대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파이썬 스나크'와 '영지식증명 가상머신'을 발표했다.
이번에 온더가 공개한 파이썬 기반의 영지식증명 라이브러리인 파이썬 스나크는 코딩을 모르는 영지식증명 연구자가 파이썬 언어로 쉽게 영지식증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저장소다. 연구개발(R&D), 기술검증(POC) 등 영지식증명에 대한 모든 파이썬 프로젝트를 구현할때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
온더의 영지식 증명 가상머신(ZVM)은 이더리움 자체 가상머신(EVM)처럼 블록체인 상에서 연산을 수행하는 회로 역할을 한다. 가상머신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 크기를 줄일 수 있고,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온더 정순형 대표는 “영지식 블록체인 개발은 다양한 개발자들의 협업이 필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 개발 결과가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구현 및 협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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