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오픈뱅킹 제2금융권 확대시행
뉴시스
2020.12.22 16:47
수정 : 2020.12.22 16:47기사원문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DGB대구은행은 22일부터 오픈뱅킹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IM뱅크 어플을 통해 수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중앙회, 우체국, 증권사17개의 계좌 조회(잔액, 거래내역)와 이체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은행이나 핀테크 기업에 한정된 오픈뱅킹 참가기관의 범위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 실시된다.
IM뱅크 이용 고객은 22일부터 수협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중앙회, 우체국, 증권사의 오픈뱅킹 계좌를 추가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단위농협(농협중앙회)와 저축은행 중앙회는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오픈뱅킹 확대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어플 접속 후 다른은행 메뉴에서 계좌등록/관리 메뉴를 통해 모든 은행 및 증권의 내 계좌를 등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GB IM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누적 고객 2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 입출금, 예·적금, 수익증권 계좌 등록 후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송금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시 오픈뱅킹을 통한 송금수수료 전면 면제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IM뱅크 어플 하나로 대구은행 계좌 뿐 아니라 은행과 증권사 계좌의 잔액·거래내역 조회 및 무료 송금 서비스가 가능하다. 내년 중 카드업권 으로도 확대 예정인 편리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 면서 “언택트 시대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GB대구은행은 데이터 공유, 송금 등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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