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에 골 놓친' 손흥민, 스토크전 평점 6…"너무나 불행 했어"
뉴스1
2020.12.24 05:50
수정 : 2020.12.24 07:2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오심으로 득점을 날린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중계화면 상 손흥민의 위치는 온사이드로 보였지만 리그컵은 준결승전부터 비디오 판독(VAR)을 실시할 수 있어 확인이 불가능했고 그대로 오프사이드가 인정됐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불행한 결과"라며 "그러나 오프사이드 장면을 제외하고는 득점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판단 실수로 동점골을 내준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평점 5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해리 케인, 벤 데이비스, 가레스 베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은 7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 6점을 줬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데이비스와 추가골을 넣은 케인, 베일의 선제골을 도운 해리 윙크스가 8점으로 가장 높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손흥민은 6.2점으로 평범한 평가를 받았다. 다빈손 산체스가 7.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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