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집행유예 기간중 또 마약혐의 입건
뉴스1
2020.12.28 14:54
수정 : 2020.12.28 15:0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32)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황씨는 2015~2019년 지인과 함께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해당 혐의에는 전 남자친구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와 함께 필로폰 1.5g을 3차례 매수하고 6차례 투약한 혐의도 포함됐다.
황씨는 해당 혐의로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과 황씨 측은 모두 항소했지만 2심은 쌍방 항소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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