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시 선별검사소 1171명 검사…10명 양성 판정
뉴스1
2020.12.31 08:39
수정 : 2020.12.31 08:39기사원문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시가 운영하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시민 중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증상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7일 시청 앞 광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10명의 확진자를 살펴보면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 3명, 감염경로 불분명 6명,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확진자 1명이다.
방역당국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한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있다는 것은 지역에 무증상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6명 중 일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다녀온 동선이 확인됐지만 여전히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무증상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예측했지만 이같은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시민들이 더더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앞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와 확진자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 포함해 운영한다.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 PCR검사로 검사 익일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알려준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흐름에 맞춰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오는 1월3일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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