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文정부 인권 감각 후진국 수준..우려스러울 정도"
파이낸셜뉴스
2021.01.06 10:00
수정 : 2021.01.06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문재인 정부의 인권 감각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후진국 수준"이라며 5일 강하게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치소, 교도소 수용자들도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이며 '사람'으로 대접받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에 코로나19로 숨진 동부구치소 수용자 고(故) 윤창열씨 유족은 확진도, 형집행정지 결정도, 화장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과연 인권을 존중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동부구치소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심어린 사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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