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용각산' 코로나 예방·치료 소식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1.01.07 09:32
수정 : 2021.01.07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도라지 추출물 ‘플라티코딘 D(plathycodin D)’가 세포 실험 단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 및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며 보령제약이 강세다. 보령제약의 기침 가래약 용각산의 주재료는 도라지로, 블라티코딘 D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5.03%) 오른 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인터넷 언론사 시빅뉴스에 따르면 기초과학연구원 이창준 박사팀은 ‘플라티코딘 D(plathycodin D)’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 및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해 12월 20일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실은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 결과를 접한 한 전문가는 “세포 내 실험 결과이기는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효과가 입증됐고,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연구팀의 논문에서는 이미 플라티코딘 D를 원료로 만든 가래 기침 치료제인 보령제약의 ‘용각산’으로도 동일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용각산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는 ‘YGS’란 이름으로 실험 결과를 다양한 도표로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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