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6G 핵심기술개발 본격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
2021.01.07 12:00
수정 : 2021.01.07 15: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 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5대 중점분야, 9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올해는 초성능·초대역 분야 108억원, 초공간 분야 23억원, 초정밀·초지능 분야 33억원 등 총 11개 세부과제에 16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의 역량 결집을 통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6G R&D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 및 관련 전문가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전반에 대한 목표와 추진현황, 성과를 공유·검증할 계획이다. 국제 표준화 동향, 시장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필요시 투자대상 핵심기술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에 프리-6G 기술을 적용하는 6G-업그에이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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