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문자받고 신청하면 입금
파이낸셜뉴스
2021.01.11 07:18
수정 : 2021.01.11 13:34기사원문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수 홀수는 오늘 신청
짝수는 내일 신청, 모레부터는 모두 가능
[파이낸셜뉴스]
오늘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대상은 소상공인 276만명인데 정부는 오늘 오전 8시에 대상자들에게 버팀목자금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오늘 오전 9시부터 해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전 중에 신청하면 당일 오후에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에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오늘 1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내일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 차례다. 모레 13일부터는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후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면 증빙서류 없이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버팀목자금 신청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직접 버팀목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체는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 받더라도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다시 돌려줘야 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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