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니 LED TV 시장이 OLED 역전...프리미엄 TV 시장 대세로"
뉴시스
2021.01.12 05:00
수정 : 2021.01.12 05:00기사원문
올해 35.8%對64.2%에서 3년내 역전 삼성전자, LG전자가 시장 주도 예상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미니 LED TV 개발은 TCL이 주도해왔지만,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기존의 최상위 LCD는 로컬 디밍 존(local dimming zone)이 300~500 정도인 FALD(full array local dimming) 백라이트 유닛(BLU)를 사용했다.
최상의 LCD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니 LED BLU를 능동형(AM)으로 구동할 수 있는 TFT 기판이 필요하다. 미니 LED BLU를 사용하는 LCD TV의 경쟁 포인터는 로컬 디밍 존과 LED 수를 최소화하면서도 화질을 OLED와 유사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OLED와 대등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로컬 디밍 존이 10만 분할 이상이 되어야 하며, 구동을 위한 수 십만 개의 LED와 TFT 기판이 필요하여, 패널(모듈 포함) 제조 비용이 OLED와 유사해진다.
유비리서치는 "로컬 디밍 존이 1만 분할 이하인 65인치TV용 미니 LED BLU의 제조 비용은 250~1100달러 수준으로 분석되며, TV 가격은 사이즈나 로컬 디밍 분할 수준에 따라 1500~6000달러 범위가 될 예정"이라며 "2021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할 LED TV 시장은 250만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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