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알앤에이, '디젤 포기' 현대차에 전기수소차 부품 납품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1.01.13 10:22
수정 : 2021.01.13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디젤 엔진을 신규 개발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관련주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화승알앤에이는 현대차의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관련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앞서 애플이 현대차와 협력 관계를 추진한다는 소식에도 주가가 상승했다.
13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화승알앤에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78% 오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신규 디젤 엔진 개발을 지난해 말 완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용 디젤 엔진에 개발한 엔진의 일부 개량형만 추가하기로 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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