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빅히트, 기관 물량 나오자 4%대 하락

뉴스1       2021.01.15 10:33   수정 : 2021.01.15 10:33기사원문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반 부문 부문 시상식에 참석해 음반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홉, 뷔, 정국, RM, 진, 슈가, 뷔.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2021.1.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기관 물량 출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빅히트 주가는 전일 대비 7500원(4.52%) 하락한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에 배정된 수량은 Δ미확약 92만6151주(기관 배정 물량 중 21.63%) Δ15일 확약 20만5463주(4.80%) Δ1개월 확약 132만2416주(30.88%) Δ3개월 확약 76만5179주(17.87%) Δ6개월 확약 106만3100주(24.83%)다.

상장 3개월이 지난 이날 기관이 보유한 3개월 확약 물량 76만5179주의 보호예수가 풀렸다. 이 물량은 언제라도 매도 물량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버행 이슈가 부각돼 주가에는 큰 부담이다.

지난해 7월 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은 기관의 3개월 의무보유확약(170만5534주, 기관 물량의 12.91%)이 풀린 지난 10월 5일 10% 넘게 하락했다.


다만 빅히트는 기관의 1개월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풀렸던 지난해 11월 15일 1만1500원(7.19%) 상승한 17만1500원으로 마감한 바 있다. BTS의 새 앨범 공개를 앞둔 시기였던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114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45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및 월드 투어 관련 일부 비용 선반영 분담이 상존해 일시적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구조적 비용 증가 이슈가 아닌 만큼 펀더멘털 훼손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