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부터 500원짜리까지"…수년간 모은 동전 기탁
뉴스1
2021.01.15 13:07
수정 : 2021.01.15 14:38기사원문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수년간 모은 동전을 털어 기탁한 사연이 화제다.
15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감물면 이담리 대상동 마을 안광래씨(70)가 동전 32만7120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안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는 말을 안 이장이 대신 전했다.
손기철 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면사무소는 이날 기부 받은 성금을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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