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송훈, 제주 2호점 개업 앞두고 눈물 "걱정 많았다"
뉴스1
2021.01.17 17:52
수정 : 2021.01.17 17: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마냥 밝기만 했던 송훈이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셰프가 제주 2호점을 개업했다.
밥은 설익고 반찬은 너무 시거나 달았다. 송훈은 화가 났지만 꾹 참았다. 주방 공사가 늦게 끝났고 새 직원들과 손발을 맞춰볼 시간도 부족했다. 같은 레시피를 쓰더라도 환경에 따라 바뀌는 걸 고려하지 못한 탓도 있었다. 베이커리만 오픈하고 고깃집 개업을 미루는 걸 고려할 정도였다.
개업 하루 전 직원들과 고사를 지냈다. 송훈은 고사상 앞에 서자마자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송훈은 "산등성이에 햇빛이 비치는데 힘들었던 게 주마등처럼 지나갔다"고 말했다. 감정을 추스른 송훈은 가게가 잘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김숙은 "송훈이 항상 웃고 있어서 저런 마음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송훈은 "준비도 안 되어있고 직원 트레이닝도 안되어있어서 걱정이 너무 많았다. 많이 고생했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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