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환자 30%, 140일 이내 재입원"
뉴시스
2021.01.18 11:34
수정 : 2021.01.18 11:34기사원문
호흡기·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 발발 재입원 환자 10%는 결국 사망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완치한 환자의 3분의 1이 140일 이내 합병증으로 재입원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입원 환자 열 명 중 한 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영국 통계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레스터 대학이 공동 연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완치자의 29.4%가 평균 140일 이내 호흡기·심혈관 질환, 당뇨병으로 재입원했다.
재입원한 환자의 12.3%는 결국 사망했다.
재입원률은 연령별로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았고, 인종별로는 흑인, 아시아계, 소수민족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퇴원 후 가장 많이 나타난 질병은 호흡기 질환으로 전체의 29.6%(총 1만4140명)를 차지했다. 이들 중 6085명은 호흡기와 관련된 병력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남성, 빈곤 지역 거주자, 과체중, 흡연자 사이에서 이같은 합병증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폐, 심장, 뇌 등에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다는 연구는 이미 여러 차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12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완치 후 55%가 심장 이상을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의 폐 깊숙한 곳에 코로나19가 잠복해 있는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