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박원순 사건 안타까워…'무공천' 당헌 개정 존중"
뉴시스
2021.01.18 12:28
수정 : 2021.01.18 12:28기사원문
"피해자 피해 안타깝다…박 시장 왜 그런 행동을" "내가 대표 시절 만든 당헌이라고 신성시 안 돼" "당헌 고정 불변일 수 없어…당원들 선택 존중"
이 사건으로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 당헌을 개정해 후보를 내기로 한 데 대해서는 "존중한다"라고 했다.
'무공천' 당헌은 문 대통령이 당대표로 있으면서 만들었다.
이어 "그 이후에 여러 논란 과정에서 이른바 2차 피해가 주장되는 상황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한편으로는 박 시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하는 부분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오는 4월에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당대표 시절 만들었던 당헌에는 단체장의 귀책사유로 궐위가 될 경우 재·보선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우리 헌법이 국민의 뜻에 의해 언제든 개정될 수 있듯이 당헌도 고정불변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대표 시절에 만든 당헌이라고 그게 신성시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헌은 종이 문서 속에 있는 게 아니라 결국 당원 전체의 의사라고 할 수 있다"라며 "민주당 당원들이 당헌을 개정하고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민주당의 선택, 그리고 민주당 당원들의 선택에 대해 존중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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