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안 줄었다
파이낸셜뉴스
2021.01.19 09:12
수정 : 2021.01.19 09:12기사원문
진단키드 등 수출 효자상품...독일 등 수출국 다변화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하반기 수출이 급증하면서 4·4분기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액 감소폭은 전년과 비교해 0.2% 정도다.
무엇보다 중견·대기업의 수출액은 6.7% 감소, 총 수출액은 5.4%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중소기업 수출은 상반기 들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1·4분기에는 전년 계약 이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던 수출액이 2·4분기 들어 13.7% 감소로 주저앉았다. 3·4분기 들어서면서 3.6% 증가세를 기록하더니 4·4분기에는 7.9% 증가라는 호실적을 나타냈다. 4·4분기 수출액은 288억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치다.
수출 효자 상품은 여전히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제품이다. 진단키트 등 K-방역제품은 단숨에 중기 수출 주력 품목으로 떠올라,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의약품(9위)과 기타정밀화학제품(7위)이 진입하기도 했다. 기타정밀화학제품은 전년에 비해 수출이 305%, 의약품은 198% 증가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하반기부터 시작된 우리 중소기업 수출 상승세가 12월에 더욱 확대되면서 코로나19의 전대미문의 위기속에서도 전년도 수출규모를 유지하는 큰 성과를 기록했다”며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수출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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