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주호영, 억하심정으로 사면 막아…朴이 공천 안줘서"
뉴시스
2021.01.20 09:55
수정 : 2021.01.20 11:18기사원문
"사면을 가장 멀리 만들고 있는 분이 주 원내대표"
"윤석열, 대선 출마 직후 낙마했던 반기문 떠올라"
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 원내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원인부터 파악해보면 공천을 안 줘서 탄핵도 하고 지금은 억하심정으로 오히려 (사면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 원내대표가 왜 국민통합과 엇박자 내는 이야기로 정치적 공세를 하면서 '우리 대통령을 풀라'고 하는 걸까. 처음에는 지지자 결집을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다"면서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본인이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었다. 반작용으로 이러시나 보다 생각했다. 더 올라가면 박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공천을 안 준 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원칙에 입각해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윤 총장을 보면서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맡았던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주자 반열에 올랐던 반 전 총장이 출마를 선언하자마자 낙마했던 상황이 윤 총장에게도 벌어질 것 같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예측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 야권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그런 것들을 고려하면 정치는 안 한다고 보는 게"라고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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