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앱마켓 원스토어, 첫 흑자 전환…"상생·성장 다 잡았다"
뉴스1
2021.01.20 11:12
수정 : 2021.01.20 11: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앱마켓' 원스토어가 지난해 기업 설립 이후 최초로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10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을 달성한 데 힘입어 지난 2016년 창립 이후 약 5년만에 지난해 당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원스토어 성장의 핵심 동력인 게임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대비 약 36%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했다. 출시 게임의 입점 및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위메이드의 인기 대작 '미르4'를 비롯해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연'과 선데이토즈의 '애니팡4'가 원스토어에 입점했으며 그 외에도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주게임즈코리아의 '그랑삼국', 엑스엔게임즈의 '카오스모바일', 창유의 '일루전 커넥트', DeNA의 '슬램덩크' 등 인기작들이 매출을 견인했다.
원스토어 북스로 서비스 중인 스토리콘텐츠 분야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스토어는 일반도서는 물론 웹툰, 만화, 판타지 및 로맨스 소설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상품인 '북패스'를 선보이고 판타지·무협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웨이브, 플로 등 국내 대표 콘텐츠 앱들이 입점을 마치는 등 비게임 분야에서 역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벅스, 지니뮤직 등 다수의 앱들도 조만간 입점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주축으로 국내 이동통신사와 네이버가 합작해 만든 토종 앱마켓으로 지난 2016년 출범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콘텐츠 개발사와 플랫폼의 상생과 성장이 동시에 가능하고, 글로벌 기업의 독점을 견제하는 시장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업계와 상생하며 이용자들에게도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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