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수처장에 "부패없는 사회로 이끌어달라"

      2021.01.21 14:39   수정 : 2021.01.21 14: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초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게 공수처의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비공개 환담에서 "처음 출범하는 공수처인 만큼 차근차근 국민 신뢰를 얻어나가는게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중립성과 독립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이 말한 중립성은 정치로부터의 중립이며, 독립성은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한다.




문 대통령은 또 "고위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 지킴이로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없는 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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