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최대주주 LG전자 ‘비대면 방역로봇’ 美출시 예정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2021.01.25 09:29
수정 : 2021.01.25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로보스타가 강세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했다는 소식에 LG전자가 최대주주인 로보스타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로보스타는 전일 대비 1900원(+8.58%) 상승한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 LG전자의 비대면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은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베스트 오브 CES: 넥스트 빅 띵(Best of CES: NEXT BIG THING)' 행사에 등장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로봇은 실내 공간을 누비며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호텔,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방역 작업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한편 산업용 로봇제조업체인 로보스타는 지난 2018년 LG전자에 인수됐으며, 지난해 7월 LG전자는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인 클로이 서브봇을 출시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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