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돌봄부담 줄어들까? 초등학교 저학년 새 학기 '매일 등교'
파이낸셜뉴스
2021.01.27 07:04
수정 : 2021.01.27 07:04기사원문
교육부 업무계획 발표 개학연기도 없어
[파이낸셜뉴스]
새 학기에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개학 연기 없이 '매일' 등교한다. 교육부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기간제 교사 20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 저학년에서 불거지는 학습 결손과 기초 학력 저하,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교육부는 초등 1~3학년은 분반을 통해 매일 등교를 가능케 하고 나머지 학년은 오후반으로 등교하는 등 대면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기간제교사 2000명을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초등 1~3학년 학급 중 30명 이상 과밀학급은 전국에 2296개다.
다만 유 부총리는 "모든 학년, 모든 학생들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는 시기는 지역별 감염 위험 정도나 백신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질병관리청,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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