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1.01.28 11:47
수정 : 2021.01.28 11: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주미)는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추진한다.
28일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고로쇠수액 채취철을 맞아 농한기 수입이 적은 농·산촌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1월말부터 3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에도 춘천, 화천, 철원, 가평 내의 4개 마을에 고로쇠 수액을 양여하여 1만8072ℓ 수액을 채취, 이를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김주미 소장은 “춘천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한국산림인증(KFCC)’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이며, 금년 수액 양여를 통해 농한기 수입이 적은 농·산촌 주민들의 소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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