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WEF 연설 무대 '화제'...슈밥 회장 "큰 교감 형성"
파이낸셜뉴스
2021.01.28 14:15
수정 : 2021.01.28 14:15기사원문
디지털 기술·경쟁력, 탄소중립 의지 표현
[파이낸셜뉴스]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은 메시지 외에도 행사장이 화제가 됐다.
특별연설이 진행된 청와대 본관 충무실은 우리의 디지털 기술과 경쟁력,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알리는 홍보 무대로 변신했다.
이 작가는 2017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한국적 전통을 디지털 기술에 융합해서 새로운 예술 영역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활용한 작품은 '고전 회화-해피니스(Traditional Painting·Happiness)'로, 어둡고 깊은 밤의 역사에서 빛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염원을 담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우리 기술력을 뽐내는 다양한 제품들도 비치됐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차 넥쏘의 1/18 축소 모형 △LG 롤러블 TV △순수 국내기술의 블레이드를 장착한 해상풍력발전기(타워높이 100m, 로터지름 140m)의 1:600 축소 모형 등이다.
청와대는 "글로벌 CEO들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등을 부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 세션에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의 CEO 및 대표 222명이 등록했다.
또 행사를 마무리할 때 나온 노래는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였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한국 측이 준비해 놓은 무대는 큰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바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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