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70억 규모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파이낸셜뉴스
2021.02.02 09:01
수정 : 2021.02.02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는 설 연휴를 앞두고 27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오는 9일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난해에도 설 연휴에 약 170억원, 추석 연휴에 약 423억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조기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KT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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