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카카오뱅크 하반기 IPO 추진 소식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1.02.02 14:13
수정 : 2021.02.02 14: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카카오뱅크가 하반기에 IPO를 추진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예스24가 강세다. 예스24는 카카오뱅크 지분 568만1393주를 보유 중이다.
2일 오후 2시 8분 현재 예스24는 전 거래일 대비 1550원(12.30%) 오른 1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자본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와 함께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예스24는 카카오뱅크 지분 568만1393주를 보유 중이다. 지분율은 1.4%대로 예스24가 보유 중인 지분가치는 2800억원에 이른다. 예스24가 지금까지 투입한 자금은 325억원 수준이다. 초기 20억원 투자했고, 앞선 대규모 증자에 참여해 300억원을 투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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