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日서 '이상적 상사' 5위
파이낸셜뉴스
2021.02.02 14:58
수정 : 2021.02.02 14:58기사원문
니쥬 멘토링 日사회 화제
【도쿄=조은효 특파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일본의 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이상적인 직장 상사 5위에 올랐다.
일본 생명보험사인 메이지야스다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상적인 상사' 설문조사(2980명 참여)에서 일본인으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 '니쥬'(NiziU)를 발굴해 키운 박진영이 5위에 랭크됐다.
이 모습은 일본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됐으며, 니쥬의 성장기뿐만 아니라 니쥬 멤버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면서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박진영의 멘토링이 일본에서 화제가 됐다.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니쥬의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 초 발매된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으로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니쥬는 오는 4월 7일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새 일본 싱글을 발매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남자 부문의 이상적인 상사 1위는 개그맨인 우치무라 데루요시(56)가 5년째 지켰다. 또 여성 1위에는 '니혼테레비'(日本TV) 아나운서인 미우라 아사미(33)가 올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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