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또 오픈런 '매진 매진 매진'
파이낸셜뉴스
2021.02.04 10:47
수정 : 2021.02.04 13:06기사원문
플레이모빌 피규어 골드카드 세트 한정 판매
소비자 대기줄 '오픈런'...오전부터 매진 행렬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가 최근 선보인 한정판 상품인 플레이모빌이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골드카드와 함께 판매한 프레이모빌 제품이 완판되고, 매장 문이 열기 전부터 소비자들이 대기줄을 서는 풍경이 또 다시 연출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플레이모빌 피규어 골드카드 세트를 한정 판매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한정판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구매하기 위해 개장 전부터 소비자들이 줄을 서 대기를 했다. 이전 행사처럼 개점을 기다렸다가 매장 운영 시작과 함께 제품을 구입하는 이른바 '오픈런' 광경도 이날 되풀이 됐다.
소비자들이 피규어 구매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스타벅스 매장으로 몰리면서 플레이모빌 피규어 골드카드 세트는 개점 후 30분도 되지 않아 매진된 곳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일대 스타벅스 매장 여러곳에서 오전에 이미 준비한 플레이모빌 피규어 골드카드 세트 물량이 모두 동이 났다.
스타벅스가 이전 플레이모빌 행사로 판매한 버디 세트 가운데 일부 모델은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 등에서 수십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행사기간 중 서울의 한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 간 다툼이 벌어지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다음 주 플레이모빌 피규어 버디세트의 추가 판매를 예고했다. 제이·레오·제니·그레이스 피규어를 오는 9~10일 이틀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스타벅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입고가 늦춰진 일부 모델에 대해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레오 등의 모델이 추가 판매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행사 당일 소비자들의 대기줄과 매진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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