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소니 살아났다..사상 첫 순익 1조엔 시대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1.02.05 07:17
수정 : 2021.02.05 07:17기사원문
5일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간 시리적이 2019년 대비 87% 상승한 1조647억 엔(약 11조3100억원)에 달했다. 1946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수익이 1조엔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도요타자동차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등에 이어 6번째다.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게임 소프트웨어의 판매 호조가 원인으로 꼽힌다. PS5는 한 달 만에 450만대가 팔리면서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도 시장에서 물건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실적이 좋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소니는 콘텐츠 분야를 기반으로 고정 팬을 확보해 매출을 늘리는 이른바 ‘커뮤니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미 게임 음악 영화 등 콘텐츠 분야의 영업이익이 50%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앞으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전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한 영향 때문이다. 일본 매체들은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으로 PS5의 주요 부품 공급이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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