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인베, 축산물 수입·유통사 푸드팜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1.02.06 06:00   수정 : 2021.02.06 06:00기사원문
CB 123억 인수..충북 음성 3가공장에 100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가 축산물 유통·제조사 푸드팜에 투자했다. 충북 음성 소재 3가공장 설립에 100억원을 투입하기 위한 목적이다. 푸드팜은 HMR(가정간편식) 수요 확대에 따라 공장 증설에 나섰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퍼즐인베스트먼트는 프로젝트를 통해 푸드팜이 발행하는 123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매입한다. 공장 증설 자금 및 운영 자금 조달 목적 이다.

푸드팜은 축산물을 수입해 원육과 양념육, HMR(가정간편식) 등으로 유통·제조한다. 호주·뉴질랜드·미국 등지에서 고기를 직수입해와 B2B(기업간거래),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용 소곱창·대창·막창구이 등 제품으로 가공한다.

푸드팜은 2014년 제1가공장을 설립, 2015년 증축 이전해 경기도 하남시에 신축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제1공장의 HACCP 인증을 획득한 뒤 지난해 제2가공장을 설립하며 설비를 확충했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는 황인규 전 SV인베스트먼트 PE투자본부 상무가 2018년 8월 설립했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는 2019년 1호펀드를 통해 명신산업에 투자한 바 있다.


황 대표는 1999년 뉴욕KPMG, 2004년 한국 삼정KPMG에서 M&A 및 재무자문을 진행했다. 2010년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핵심 운용인력으로 5025억원 규모 코에프씨펀드를 주도키도 했다. 2016년에는 SV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