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윤석열 총장 만남, 상견례 차원"
파이낸셜뉴스
2021.02.08 10:26
수정 : 2021.02.08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8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난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윤 총장과 처음 뵙는 상견례로, 특별한 어젠다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 처장이 취임 후 윤 총장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상적인 상견례 차원이다. 여권 등 일각에서 윤 총장이 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두 사람의 이날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김 처장은 윤 총장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먼저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아직 박 장관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처장은 박 장관과의 만남 일정에 대해 "조율 중으로, 설 전에는 만날 것"이라고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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