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내비 '아이나비 에어',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서비스 실시
뉴스1
2021.02.09 09:23
수정 : 2021.02.09 09: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팅크웨어의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Air)'의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중 안드로이드 오토에 탑재되는 건 카카오내비와 티맵에 이어 세 번째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Δ맞춤형 경로 안내 Δ차로 정보 상시 안내 Δ정체구간확인 교통요약바 Δ교차로에서의 실사확대도 등의 주요 기능 지원을 통해 내비게이션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주행 중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연동 및 구글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목적지 검색 기능도 지원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베타 테스트 기간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사용자 검증과 피드백을 빠르게 적용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연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함형민 아이나비시스템즈 모빌리티 테크 그룹장은 "애플 카플레이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까지 빠르게 확대했으며 손안의 모바일과 차량 커넥티비티 환경을 고려해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아이나비 에어 사용자에게 최적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여 빠르게 반영하고, 연내 정식 버전을 오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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