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운전길, 이것만은 조심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1.02.11 08:00   수정 : 2021.02.11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설 연휴와 같이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는 자신과 상대를 배려하는 소통운전이 가장 안전한 방어운전법이다. 소통운전은 정확한 방향지시등 사용, 지정차로, 신호 준수, 스마트폰 없는 운전 등 기본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안전 운전법이다.

■ 설 연휴 단골 교통사고는 음주운전과 중앙선 침범

2017~2019년 설 연휴에는 음주운전과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피해자가 각각 26.3%와 24.8% 증가했다.

성묘 후 음복주도 음주운전 대상이며 사고 발생 시에는 치명적이다. 자칫 1~2잔도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에 해당하기 때문에 운전과 술은 정확히 분리해야 한다. 이는 연휴 중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 등과 음주 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교통량 증가로 인한 정체 및 평상시와 다른 운전 환경으로 중앙선 침범과 같은 법규위반 행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위로 인한 차량 고장은 주로 시동 불량 배터리, 외눈 등화장치, 타이어 공기압 불량, 물 부족 (부동액, 엔진오일, 워셔액)이 주원인이다. 특히 12월, 1월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의 절반 이상은 배터리 고장이다. 정체를 피해 새벽, 심야를 이용한다면 고장 난 외눈 전조등, 제동등, 방향지시등과 같은 등화장치도 꼭 점검한다.



■ 뜨끈한 히터는 졸음 부르는 '독(毒)'

추위에 대비해서 목도리나 두툼한 의상은 몸이 둔해 순간 동작과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한다. 가급적 운전자는 편한 옷과 신발을 준비하고, 장거리 졸음 예방을 위해 히터의 쾌적 온도는 21도~23도 정도 유지하고 1시간마다 1~2회 차내 환기를 한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도 스마트폰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보행자나 상대 운전자도 손에 귀에 스마트폰 때문에 잠재적인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사용은 동승자의 몫으로 맡기고 주행 중 불필요한 사용은 자제한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장거리 운전으로 졸음은 오지만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통과하기 마련"이라며 " 특히 미국이나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야간에 고속도로에서 2시간 운전은 술을 2잔 마시는 위험 운전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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