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문화복합플랫폼 기대
뉴스1
2021.02.17 11:59
수정 : 2021.02.17 11:59기사원문
(계룡=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엄사면 엄사리 347번지 일원의(제척지) 주차장 부지에 생활SOC 복합화시설인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부지를 복합문화시설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시행에 앞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74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관련 도시계획이 결정되면 설계공모를 통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계룡시는 개청 이래, 3만여 명에서 4만 3000여 명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문화·예술·정보·교육(평생학습관) 등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단위의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복합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계룡복합문화센터는 Δ생활문화센터 Δ가족센터 Δ주거지주차장의 3개 시설을 복합화해 조성하는 것으로, 지상4층 지하1층, 부지면적 5,506.5㎡에 연면적 7,970㎡의 규모로 추진되며, 각종 공동체는 물론 가족 및 다문화 관련 사업을 위한 활동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복합문화센터가 문화복지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형 복합플랫폼(문화·교육·돌봄)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센터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해 오는 23년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및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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