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 쿠팡 美상장 수혜 기대…배달관련 제지주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1.02.17 14:30
수정 : 2021.02.17 1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하가 상승세다.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소식으로 백판지, 골판지 등 배송과 관련 된 제지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3위 백판지 생산 기업인 세하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세하는 전일 대비 65원(+3.49%)상승한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으로 택배 관련 사업이 부각되면서 포장·제지 관련주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세하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실제 이날 대영포장과 영풍제지 등 관련 테마주들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증시 전문가들도 배달족 증가 수혜로 세하의 성장세가 긍정적이라고 진단 중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언텍트 수요 확산으로 택배 물량에 따른 백판지 수요량 증가에 따라 동 사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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