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싸인x잔디' 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1.02.18 15:02
수정 : 2021.02.19 11:15기사원문
중소기업 전자계약-협업툴 비대면 서비스 도입 지원
모두싸인·잔디 복수 선택시 400만 원 지원 혜택
[파이낸셜뉴스] 전자계약 플랫폼 모두싸인은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개발 보급하는 토스랩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18일부터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모두싸인과 잔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 및 활용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 원 이내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수요 기업은 도입 비용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모두싸인과 잔디를 복수 선택할 경우 400만 원 지원 혜택을 전부 받을 수 있다.
모두싸인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다.
계약서 업로드 및 편집, 전송, 서명 입력 및 계약 체결, 계약서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기업에서 필요한 △대량전송 △맞춤 브랜딩 △하위 계정 추가 등의 기능도 갖췄다.
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맥도날드, 포스코, 카카오, 마켓컬리, 토스 등 국내 8만7000여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잔디는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툴이다.
△실시간 메신저 △화상회의 △할 일 관리 △파일 관리 등을 통해 온라인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LG CNS, 넥센타이어, 코스맥스, 아워홈, 무신사 등 국내 27만 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는 "이번 사업에 모두싸인과 토스랩이 나란히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재택근무 및 비대면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협업툴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이 기업 경쟁력과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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