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지지도 27%..이낙연·윤석열과 격차 더 벌려
파이낸셜뉴스
2021.02.18 15:37
수정 : 2021.02.18 15:37기사원문
이재명 '1위'...이낙연 12%·윤석열 8%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 조사한 2월3주차 전국지표조사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지지율은 27%로 집계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 윤석열 검찰총장이 8%로 뒤를 이었다.
진보 진영에서의 차기 대선후보 조사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낙연 대표 15%, 심상정 의원 3%, 김부겸 전 장관 2%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50%로 이낙연 대표 29%보다 앞섰다.보수 진영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12%였으며, 홍준표 의원과 안철수 대표가 각 11%, 유승민 전 의원이 7%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총장 31%, 홍준표 의원 22%, 안철수 대표 1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임성근 판사탄핵과 관련해서는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26%,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 21%였으며, '관심없다'는 22%, '잘 모르겠다' 3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778명과 통화해 1007명이 응답을 완료, 36.2%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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