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뱅드매일, 파워풀한 이태리 프리미티보 와인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1.02.20 07:00
수정 : 2021.02.20 07:00기사원문
파워풀하고 강렬한 이탈리아 와인이 나온다. 레뱅드매일은 이탈리아 프리미티보 품종의 정통 생산자 '프로게띠 아그리꼴리'(Progetti Agricoli) 와인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다른 품종보다 빨리 익는다는 뜻을 가진 프리미티보(Primitivo) 품종은 이탈리아의 진판델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레뱅드매일이 선택한 프로게띠 아그리꼴리는 이탈리아 전역의 양질의 포도 생산자들로부터 공급받은 와인을 독창적인 라벨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전 세계로 수출하는 와이너리다. 단순히 다양한 지역의 와인을 공급하는 와인 생산자가 아닌 이탈리아 전통방식에 기초한 와인 양조와 인공적인 개입을 최소화한 친환경 와인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새해를 시작하며 레뱅드매일에서 첫 선을 보이는 강건한 스타일의 레드 와인 2종은, 포지오 나자레오 프리미티보 I.G.T 뿔리아와 포지오 도미노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D.O.C다. 모두 100% 프리미티보 품종으로 양조해 이탈리아 프리미티보 본연의 캐릭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라벨 속 늘름한 호랑이의 자태와 고대 그리스 신화를 연상시키는 용맹한 전사의 모습은 파워풀하고 강렬한 프리미티보를 직관적으로 표현해준다.
포지오 나자레오의 경우 프리미티보 명산지인 뿔리아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와인이다. 캘리포니아의 진판델과는 차별되는 잉크, 후추 느낌의 강렬하면서도 향긋한 아로마와 조화롭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인상적이다.
이보다 더 섬세하고 복합적인 프리미티보의 풍미를 느끼고 맛보고 싶다면, 뿔리아 지역 내에서 최상급 와인 생산지로 꼽히는 만두리아 지역 D.O.C 등급 와인인 포지오 도미노를 추천한다. 더욱 섬세한 와인 양조 과정을 거쳐 독보적인 레드베리 향과 토스티한 오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금상첨화를 이룬다. 두 품목 모두 석쇠 또는 오븐구이 요리에 페어링하기에 적합하며 프리미티보 와인 특유의 부드러운 탄닌감은 다양한 양념의 한식 요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파워풀하고 강렬한 이태리 정통 프리미티보 와인을 통해 올 한 해를 기운차게 시작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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