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지영 오늘 4주기…폐암 투병 중에도 빛났던 연기투혼
뉴스1
2021.02.19 10:46
수정 : 2021.02.19 10: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고(故) 김지영이 4주기를 맞았다.
김지영은 지난 2017년 2월19일 폐암 투병 중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급성 폐렴이다.
오랜 시간 연기 활동을 통해 사람과 시대의 이야기를 전했던 그의 별세는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지영은 1938년생으로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해 58년간 배우의 길을 걸었다. '정과 정 사이에'(1972) '진짜진짜 좋아해'(1978) '월녀의 한'(1980) '돌아와요 부산항 '80'(1080) '팔불출'(1980) '짝코'(1980) '화순이'(1982) '바보선언'(1984) '길소뜸'(1986) '황진이'(1986) '우묵 배미의 사랑'(1990) '나의 결혼 원정기'(200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마파도2'(2007) '아들'(2007) '해운대'(2009) '국가대표'(2009) '도가니'(2011) 등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90년대부터 활발한 드라마 활동을 펼쳤다. '우리들의 천국' '야인시대' '눈사람' '장미빛 인생' '금나와라 뚝딱' 등에 출연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