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0건 추가 확인

      2021.02.20 16:15   수정 : 2021.02.20 16: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0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20건 추가됐다.

10명은 해외유입, 나머지 10명은 국내 감염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총119건이다.

영국 변이 100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변이 13건, 브라질 변이 사례가 6건이다.


해외유입 10명 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

국내감염 10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4명은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 두번째' 확진자’, 6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다.

아울러, 당국은 이달 초 이후 거주지와 국적을 바탕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 경기 시흥 제조업, 전남 영암군 사찰, 인천 연수구 무역회사 등 7개 지역 34건 사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변이바이러스가 아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분석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도 당국은 당부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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