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유럽 유로핀과 흡입형 제형제제 개발 및 생산계약
파이낸셜뉴스
2021.02.23 14:56
수정 : 2021.02.23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셀리버리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내재면역제어 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를 난치성 자가면역 호흡기 질환 치료신약으로 개발하고자 글로벌 제형전문 위탁생산기관(CDMO)인 유럽의 유로핀(Eurofins)과 흡입형 제형제제 개발 및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iCP-NI를 코로나19 감염병 및 패혈증을 적응증으로 한 주사제형으로 생산하기 위해 미국의 인테그리티바이오와 계약을 맺었다.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를 위한 먹는 캡슐제형 생산은 미국의 카탈란트와 진행한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총 5종의 염증 질환 분야 치료를 위해 5가지의 제형으로 iCP-NI의 개발 라인업을 완성했다"라며 "올해 상반기 내 개별 적응증의 해외 효능평가시험을 완료하고 하반기까지 모든 제형의 특이적 분석시험을 마쳐 미국에서 각기 다른 적응염증 질환으로 임상개발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로나19 및 패혈증 치료제로 현재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 대기 중인 주사제형 iCP-NI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만 결정되면 유럽 및 코로나19 주요국에서 임상개발에 단계적으로 진입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염증성 폐호흡기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렵다. 특히 천식의 경우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법은 일시적 기도 확장을 유도하는 증상 완화제뿐이다.
셀리버리 측 자가면역질환 개발 책임자는 "천식 동물모델에서 기관지 내 스프레이 형태로 iCP-NI를 직접 투여한 결과 99% 감소돼 호흡기 천식 유발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시켰다"라며 "염증을 유도하는 면역글로불린 E의 생성을 촉진하는 'IL-13'도 정상 수치에 가깝게 70% 수준으로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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